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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일기

물놀이, 유성구에서 즐기자!


재난안전문자를 많이 받는 무더운 여름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더위를 이기고 계신가요?

계곡으로 바다로
혹은 마트로 커피숍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계시나요?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낮잠을 자거나
영화 또는 책을 보고 싶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우리 아이들은
오직 물놀이 뿐이더라구요.


그래서 멀리가지 않아도
훌륭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유성 어린이 물놀이장]
유성구 주요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물놀이장입니다.
운영기간 : 7/26~8/11

아쉽게도 내일이 마직막 날이네요.



오늘 저는 유성구 송림 근린공원에 있는
물놀이장을 찾았습니다.

공원을 들어오면 '아! 저기구나'
할 정도로 찾기 쉬운 곳에 있어요.
햇볕은 너무 뜨겁고,
걷는 동안에도 '어서 물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와우~~
요게 뭔가요?
심장마비예방 물 샤워 터널인가요?
간간히 아이들이 터널을 뛰노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1풀장

2풀장

3풀장

무려 3개의 풀장이 있구요.
두곳은 미끄럼틀이 있네요.
그리고 주변엔 그늘막이 있어
놀러오신분들의 휴식처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곳곳에 안전요원들도 있어서
든든했어요^^


그리고 혹시 모를 사고를 위해
의무실도 준비되어 있으니 엄지척이 저절로
ㅋㅋㅋ


물 미크럼틀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그래도 두곳이나 있어서
실컷 타고도 또 탈 수 있어요.
ㅋㅋㅋ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약45분정도 놀고 15분 쉬기를 반복해서
아이들에게는 체력보충의 시간을 주고
그 사이 관계자분들은
 수질관리를 해주시더라구요.



첨벙 첨벙~~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해주신 유성구에 감사합니다.


수심도 적당해서 어린친구들도 튜브를 가지고
충분히 놀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안전수칙도 있으니
꼭 한번은 읽어보고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탈의실과 공용샤워장도 준비되어 있어요.
없는게 없는 실속 짱!


12시에 개장하고 5시30분에 끝난
신나는 물놀이
아쉬운 마음이 역력한 아이들의 모습에
'내일도 찾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절하시고 넉넉한 마음을 가지신 관리자분께서 직접 마무리 청소도 쓰싹쓰싹~~~


공용샤워장도 깨끗하게 잘 되어있죠!


저도 이제 집에 가야겠네요.
여느 워터파크 보다도 편하고 즐겁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가합니다.
노을이 질 것같네요~~
연못이 예뻐보여요^^


 유성구 바램길 노선 안내도가 보이네요~
선선해지면 다시 한번 이곳을 즐기러 와야겠어요.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지족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어요.
즐거워 보이는 아이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엄마, 아빠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