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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주인의식을 잃어버린 문화재청,숭례문 복원공사 이대로 ....

주인의식을 잃어버린 문화재청,숭례문 복원공사 이대로 ....

 

연일 계속 보도 되고 있는 숭례문 부실공사,숭례문에 이어 석굴암

부실 공사정말 국보들의 수난 시대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보 제1호 숭례문이 우발적인 방화로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리고,

다시 새생명을 얻기까지는 5년하고도 3개월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숭례문이 우리 곁에 돌아왔다는 기쁨과 감격도 잠시

또다시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ㅠㅠ 복원 된지 5개월 여만에 여기 저기

보이는 부실공사에 흔적들....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숭례문 단청 여러 곳곳이 갈라지고 떨어져 나가고....그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참 기가 막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오래된 목조건축 단청일수록 탈색되고 박락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 그러나 반년도 되기전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 좀 납득하기

어려운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원인은 무엇인가?? 일본산 안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사용된 안료는 지난 100년동안 우리 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안료였다고 합니다.

처음 써보는 수입안료를 충분한 실험과 연구,분석이 없이 사용하여 생긴 문제점

또 이외에도 부실하거나 값싼 일부 자재를 구입한 것은 물론이고 원칙 없는 전통공법을 적용한것이 문제점이라 볼수 있습니다.

이제 곧 겨울이 시작됩니다 뒤늦게라도 종합점검단을 꾸린 문화재청은 모든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여실히 드러내 다시는 같은 실수나

잘못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국보1호를  방화로 잿더리로 만든것도 어이없는 일이지만

복원작업이 부실공사로 드러나니 정말 국민의 한사람으로 참 어이가 없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문화재청에 실망을 아니 할수 없습니다.

주인정신 잃어버린 문화재청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