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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아줌마가 찾아간 맛집

대전역 명물, 가락국수

대전역 명물, 가락국수



늦은 밤에도 대전역은 분주하게 

오고 가는 사람들로 대낮 같은 느낌마져듭니다.

주말에도 늦은 시간까지 그림 공부하는

고3 아들 데리러 가는 길에

대전역을 지나치다 옛 추억이 떠올라 들린 곳


 

바로 대전역 명물 가락국수집이 눈에 들어왔어요.

대전역 도로 건너편에 위치한 

한평정도나 되나? 싶은 조그만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테이블은 딱 3개

그것도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거의 합석한 느낌입니다.



대전역이다 보니 오고 가는 여행객들의

왕래가 많은지라 이렇게 벽에

설레임을 표현한 글들이 가득하네요~



유명 연예인들의 방문도 사진과 싸인으로~~

특이하게 음식값으로 주신 돈에 싸인을 했더라구요.



오랫만에 왔더니 가격이 올랐네요

엄청 저렴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몇년만에 왔더니 가락국수가 4,500원

대전역 명물 가락국수를 시켰지요



고3 아들은 가락국수 한그릇으로 부족해서

꼬마김밥 하나를 시켜줬어요

저희집은 가족들이 거의 대전에 살고 있고

여행도 거의 자가운전을 하기에

기차 탈일이 별로 없어서 기차여행의 추억이 없잖아요

오랫만에 아빠 엄마의 연애하던 추억 

이야기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ㅋㅋㅋ

음식 기다리다가 벽에 글을 보다가

참기름과 라면이야기

어려서 들었던 이야기였는데도

또 웃음이 나오네요~~



  역시 대전역 가락국수의 맛은 그대로였습니당~

대전에 오시게 되면 대전역 앞

역전 가락국수 들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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