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갈치아줌마의 여행스토리

속리산 가는 길에 만나는 정이품 소나무

속리산 가는 길에 만나는 정이품 소나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를 뽑으라 하면 단연 소나무가 아닐까 한다.

소나무에 얽힌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속리산 가는 길에 만나는 정이품 소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다.

벼슬을 가진 소나무로는 유일한 나무이기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속리산 법주사로 가는 길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정이품 소나무는 나이가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된다고 하며, 그 높이가 무려 14.5m에 가슴높이 둘레 4.77m에 달한다.




속리산 가는 길에 만나는 정이품 소나무는 지난 1962127일에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103'속리의 정이품송'(俗離正二品松)으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도에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이 정이품 소나무의 자태는 품위가 있어 보인다. 생물학 및 생물유전자원으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고, 임금에게 섬기는 그 시대상을 잘 전해주는 민속적 가치가 있기에 천연기념물 10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속리산 가는 길에 만나는 정이품 소나무가 일반적인 소나무임에도 벼슬을 받게 된 사연이 흥미롭다.



 

조선 세조 10(1464)에 있었던 이야기로 세조가 피부병을 고치기 위해 전국의 유명한 약수와 온천을 찾아다니던 어느 날 약수로 유명한 법주사 복천암을 찾아가고 있었다.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던 가마꾼들이 갑자기 더 전진을 못하는 것이었다.

늘어진 소나무 가지에 그만 가마가 걸렸기 때문이었다.

이에 세조가 가마에서 고개를 내밀어 "무엄하다! ()이 걸렸다"라고 꾸짖자, 이 소나무는 스스로 가지를 들어 가마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었다.

이를 가상히 여긴 세조는 이 소나무에 친히 옥관자를 걸어주고 정이품의 벼슬을 내렸다.


 

물론 명확한 근거를 찾아볼 수는 없지만, 아무튼 그 후부터 속리산 가는 길에 만나는 이 소나무를 정이품 소나무라 부르게 됐다는 것이다.



 

속리산 가는 길에 만나는 정이품 소나무의 삶도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정이품 소나무가 살아오는 동안 각종 재해를 입는다. 특히 1980년대 초 솔잎혹파리의 피해 때문에 큰 비용을 들여 대규모 방충망을 설치하기도 했다




정이품 소나무의 모양이 원래는 삿갓 또는 우산을 편 것처럼 단정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지만, 지난 1993년에 서쪽의 큰 가지가 강풍으로 인해 부러지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도 안쓰러워 보이기까지 한다.

 

출처 : 위키백과(http://reurl.kr/1FB7CCBDWK)



속리산에 가는 길에 정이품 소나무를 만나 100분 토론을 해보면 어떨까?^^::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종결되기를 바라며,

확진자분들의 빠른 쾌유와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블로그입니다.

성경 말씀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www.eduzion.org/ref/25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