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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아줌마가 찾아간 맛집

복수동 맛집 얼큰이칼국수가 맛있는 복수칼국수

복수동 맛집 얼큰이칼국수가 맛있는 복수칼국수


6월의 첫날이네요. 오늘 하늘을 올려다보셨다면 아마도 밖으로 모두 나가고 싶었을 것 같은 예쁜 하늘이었는데요.

특히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 그랬을 것 같네요.




장미꽃이 반발한 담벼락을 걷다보면 역시 6월을 대표하는 꽃은 장미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특히 한밭 수목원에는 장미꽃이 만발해 장미꽃 사진명소로 유명한데요. 

장미꽃이 지기전에 여러분도 한번 다녀오세요.



하늘도 예쁜데 먹는 가격도 예뻐야겠죠. 

예전에 생생정보통에 나왔던 복수동 맛집이라 해서 찾아가 봤는데요. 

바로 복수칼국수!!!



무협지에서 많이 보는 '복수' 그냥 복수동에 있어서 이름이 복수칼국수였네요.

복수 칼국수는 복수동 목화아파트 아래쪽 상가에 있어요.




* 복수칼국수
연락처_ 042-582-5234

주소_ 대전 서구 오량3길 2

영업시간_ 매일 10:00 - 22:00 
(
브레이크타임_16시~17시)| 일요일 휴무

 


외부에 걸린 칼국수 가격이 저렴하니 생생정보통 외에도 MBC오늘저녁, TJB투데이에 맛집으로 방송 출현한 곳이네요. 벌써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고 계시네요. 멀쩡하던 배가 식당 앞에 오니 없던 입맛이 도는지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 인체란 참 신기해요.







보쌈이 가장 먼저 나왔는데요.

웬일이야 여기 보쌈맛집이네요.

고기 특유의 잡내가 하나도 안 나니 정말 좋네요

예전에 둔산동 칼국수 맛집이라 해서 찾아갔는데 수육에서 고기 냄새 나서 별로였는데 말이죠.




반찬은 간단했어요. 양배추 샐러드, 콩나물, 무침, 겉절이, 물미역 볶음, 새우젓, 생마늘, 쌈장, 상추

사실 보쌈에 있는 무채만 있으면 그만이죠.




이어서 쭈꾸미 볶음이 나왔는데요. 불판에 직접 볶아서 먹는데 금방 익어서 먹었는데 기본적으로 양념 베이스가 맘에 든 곳이네요. 왜 방송에 나왔는지 알 것 같네요.

너무 맵지도 않고 딱 적당하니 매콤해요.




함께 끓여주시는 조개칼국수인데요. 사실 1인분만 주문했어요.

끓는 동안 쭈꾸미 먹고 국물이 필요하면 칼국수 한번 먹었어요.



양배추 샐러드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예전에 돈가스 옆에 늘 짝꿍처럼 딸려 나오던 건데 말이죠.




쭈꾸미를 다 먹고 나면 배가 좀 부르더라도 요 볶음밥을 안 먹어주면 왠지 아주 많이 서운해요.

볶음밥을 주문하면 먹던 곳에 밥을 볶아다 준답니다.

너무 먹어서 소스가 좀 모자랐는데 주방에서 양념을 더 해서 볶아주셨네요.



제가 최애하는 볶음밥인데요.

볶음밥은 언제 어디서나 맛있죠. 이렇게 맛있는 걸 먹어줘야 식사가 마무리된 듯한 느낌이 드는 걸 보면 살 빼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복수동 맛집 착한가격업소 복수칼국수에서 잘 먹었어요.

주문을 많이 했는데도 금액은 얼마 안나왔네요. 진정 착한가격업소가 많아요.

요즘 한창 뜨는 온통대전으로 결재했더니 진짜 캐시백이 바로 들어왔다고 알림이 울리네요. 

 


오랜만에 복수칼국수에서 착한가격으로 실컷 먹었네요. 특히 전 요 보쌈이 고기 냄새도 안 나서 좋았어요.

담에는 해물칼국수로 변경해서 주문해볼 거에요. 요즘 가게들이 어렵다고 하는데 한 번씩 이렇게 이용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코로나 19 수칙 잘 지키며 여러분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