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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토론 제의했다 취소한 천기총(천안기독교총연합회) 성경 안 보면 토론 불가

성경 토론 제의했다 취소한 천기총. 성경 안 보면 토론 불가

요즘 토론형식의 방송을 보면 '아 저 사람 준비를 많이 했구나!' 또는 '전문가답다'는 말이 나오도록 토론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습니다. 시청자는 토론을 통해 그 주제에 대한 토론자의 발표 내용을 듣고 정보를 얻고 생각을 다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토론하는 목적은 정한 논제에 대하여 찬성과 반대로 대립하는 과정에서 각자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논거를 들어 각자의 정당함을 내세우며 상대방의 주장과 논거가 부당함을 증명해 나가기 위함입니다.

요즘 학교에서도 주제를 선정하여 토론형식의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들은 토론하기 위해 사전에 토론 주제에 맞게 자료와 정보를 습득하고 이에 맞는 연습을 통해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게 됩니다.

이렇듯 토론은 각자의 주장이 정당함을 내세우기 위한 증명의 시간인 것입니다.
최근 토론을 제의했다가 정당함을 내세울 수 없어 결렬 된 일이 있었습니다.

천기총(천안기독교총연합회)은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천안교회에 성경 공개토론을 제의 했습니다. 이에 신천지 천안교회는 천기총과의 모든 협상에서 적극적으로 공개토론에 대한 의지를 밝혔지만, 공개토론은 결렬됐습니다.

왜 공개토론이 결렬됐을까요?
성경 공개토론의 의도 자체가 서로 달랐기 때문입니다.
천기총이 신천지에 공개토론을 제의한 의도는 신천지를 이단으로 여기고 배척해야 할 대상으로 언론사를 등에 업고 왜곡된 정보를 이용해 신천지를 향한 언론폭력을 자행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천기총은 성경 외 다른 자료를 가지고 나와 성경 공개토론 하겠다며 이미 신천지가 거짓이라고 단정한 듯한 발언을 보였으며 이는 신천지 흠집 내기 위한 의도적 공개토론을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2019년 3월 21일 천기총은 신천지의 실상을 알려야겠다는 뜻과 계획을 가지고 천안지역 신천지 교회 측에 먼저 공개토론을 제안했다”고 밝히면서 애초부터 성경 토론이 목적이 아님을 실토했습니다. 

 

신천지 천안교회는 ‘성경을 기준으로 하여 마음 판에 새겨진 말씀으로 참 진리를 증거하자’고 제안했고 토론 시 성경의 범위를 벗어나 비방의 장이 되지 않기 위해 사전 규칙 제정을 요구했으며 그 협의 과정에서 천기총은 일방적으로 협의결렬을 선언했습니다.
토론에서 신천지 비방하려다 신천지측에서 성경 펴놓지 않고 마음에 새겨진 것으로 토론하자 하니 성경 모르는 것 들통날까 무서웠나?  

사실이 이러함에도 토론이 결렬된 원인이 신천지측에 있다며 이를 비방의 구실로 이용해 실제로 개신교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토론이 결렬된 것이 신천지 측의 잘못이라며 비방하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이미 다른 기성교회들과 교류의 문을 열어 놓고 대화를 하고 있으며 참여한 사람들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모두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토론을 했기 때문이며 서로를 공격하고 비방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토론의 규칙을 정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신천지 천안교회는 "신앙 세계에서 성경 말씀 공개토론은 서로 비방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에 대해 서로 주제를 제안하고 변론하여 진리 가운데로 나아가야 한다." 며 "신천지 천안교회가 토론 일정, 주제, 방법 등 토론 형식을 제안하고 있으니 원만한 토론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참 신앙을 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천기총은 하나님의 말씀을 빌미 삼아 비겁한 행위를 함에 회개하고 말씀 앞으로 나와 다시 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