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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2차 혈장 공여에 나서는 진짜 이유

신천지가 2차 혈장 공여에 나서는 진짜 이유


코로나 19 감염증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퍼지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되었는데요. 코로나로 지쳐있던 국민들은 또 일상생활을 빼앗긴 듯 긴 한숨을 내쉬게 됩니다.



코로나 19 치료제가 빨리 개발이 되어야 이 사태가 끝이 나지 않을까 하면서도 백신의 개발은 언제가 될지 가늠하기 힘듭니다.



코로나 19에서 완치된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성도들이 2차 혈장 공여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2차 혈장 공여는 1100여 명이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진행하는 혈장 공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신천지가 혈장 공여를 하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 6월 23일 코로나 완치자 4000여 명이 혈장 공여에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 혈장 공여에 546명이 참여했고 부적합 인원 137명을 제외한 409명의 혈장 공여가 이루어졌습니다. 별도로 신천지 성도 219명은 계명대동산병원 등에서 개별적으로 혈장 공여에 참여해 26일 기준 총 628명의 혈장 공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2차 혈장 공여에는 1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총 1700여 명의 혈장 공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19에서 완치된 환자 4명 중 1명은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극심한 피로감과 무기력증, 탈모, 전신 통증, 감각 상실, 두통, 호흡기, 순환기, 피부질환까지 종류도 범위도 너무 광범위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처음 겪는 코로나 19 후유증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육체적 사회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은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들이 대규모 혈장 공여에 나서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신천지가 혈장 공여에 나서는 진짜 이유는 바로 "누구보다 코로나 19의 고통을 잘 알기에 코로나 19 치료제가 속히 나왔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라고 합니다.



먼저 겪어봤으니 그 고통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이만희 총회장님께서는 25일 서신을 통해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 받은 성도님들의 피(혈장)가 우리나라와 국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혈장 공여에 앞장서자"며 완치 성도님들의 혈장 공여를 적극 권장하셨습니다.



코로나 19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건 전 세계인의 마음일 것입니다. 코로나 19가 더는 확산하지 않기를 바라며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이 혈청이 소중히 쓰이기를 원하는 것이 신천지가 2차 혈장 공여에 나서는 진짜 이유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