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닮은 샌드위치'구르미산도' 대전 노은점

구름을 닮은 샌드위치 '구르미산도' 대전 노은점

 

오늘 대전 노은광장에  다양한 수제품들을 가져와 소개도 하고 판매도 하는 행사가 있다고해서 구경을 다녀왔어요~~♡

제품 하나하나가 다 예쁘고 정성이 가득해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되더라구요.

저는 수제청을 구매했어요. 추워지는 겨울을 맞아 먹이를 저장하듯 따뜻한 모과와 생강차가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점심을 먹고 나온 나들이여서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입이 심심해 오고가며 눈여겨본 '구르미산도' 샌드위치 전문점을 찾았어요.

어떤 먹방 프로에서 빵사이에 고기늘 넣은 샌드위치를 본적이 있는데 자꾸 생각이나더라구요.

'구르미산도'
구를을 닮은 샌드위치

이름만 들어도 부드러운 식빵이 떠오르는것 같아요.
메뉴를 보니 복잡하지 않고 좋네요^^

♡ 타마고산도
몽글몽글 부드러운 댤걀과 와사비 소스가 들어간 샌드위치

♡ 모짜산도
댤걀 속에 숨어 있는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샌드위치

♡ 멘보산도
다마고산도를 기름에 살짝 튀겨 바삭함을 더한 샌드위치

♡ 부타산도
댤걀말이에 돼지고기를 겹겹이 말아 튀겨낸 샌드위치

주문은 무인주문으로 해결♡
요즘 무인주문기가 많이 보이네요. 주문도 편하고 복잡하지 않아 은근 매력있어요.

처음 먹어보는 것이니만큼 가장 기본 스타일 타마고산도를 주문했어요.

12,000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구르미 에코백 선물이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투키가 보여요. 반가움은 뭘까요?
ㅋㅋㅋ

가게안이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 편하게 와서 차와 함께 드셔도 든든한 한끼가 될 것같아요.

먹어보기 전에 이 그림들이 다 똑같아 보였는데, 먹고나서 이 글을 쓰는 동안은 그 특징이 똑똑히 보이는 것 같아요.

자칫 밋밋해보이는 벽에 포인트 액자를 걸어 가게가 더욱 예뻐 보여요.
연두와 분홍이 없던 식욕도 생기게 하네요^^

예쁘게 포장된 제 타마고산도가 나왔어요. 주문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금방 나와서 신기했어요. 손이 빠르시구나 ㅋㅋ

맛이 궁금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개봉했어요.
물티슈와 나무포크가 같이 들어있어요. 야외에서 먹어도 부담없게 센스가 있으시네요~~♡

송편 찔 때만 솔잎이 필요한거라 생각했는데 ㅋㅋㅋ한 줄기 솔잎이 멋을 부리고 있어요.

상상 그대로 푹신푹신한 빵이 달걀말이를 감싸고 있어요. 엠보싱 좋아요^^

샌드위치 한쪽을 접시에 담아 커피와 먹어봤어요.

♡♡♡♡♡♡♡
먹을 수록 매력이 넘치네요. 부담스럽지않고 부드러우면서 자기의 색을 갖고 있어요.

맛의 포인트는 빵, 달걀말이 모두에게 있지만 특히 사이사이에 발린 소스 !!!
와사비가 절묘하게 녹아든 소스에요. 한쪽만 먹었는데도 든든하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오픈은 11시
패점은 22시30분

첫째, 셋째 목요일 휴무

체크해 두시면 헛걸음 안하시겠지요~~

한번씩 먹으러 와야겠어요. 저에게 고급 샌드위치를 선물한 날이었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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